연령 상향 논의로 촉발된 초고령사회 노인 기준 중앙·지방 재정의 지속 가능성 따져 재설계 필요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나와 몸을 풀고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긴다. 동반자들과 웃음꽃을 피우며 한 경기를 마친 뒤 커피 한 잔을 나누는 시간.
이 일상은 교통비 지원, 의료 혜택, 공공 체육시설 이용 확대 등 노인 복지 정책 위에서 가능해진 삶의 풍경이다. 이러한 일상은 여가 활동을 통한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 유지와 신체·정신 건강을 떠받치는 기반이다.
이동해야 만남이 있고, 만남이 있어야 고립을 피할 수 있다. 노인 복지는 곧 이동권과 연결되고, 이동권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지하철 무료는 언제까지 가능한가?”, “왜 사는 지역에 따라 혜택이 다른가?”
라는 질문이 오간다. 기대수명이 늘고 활동적인 노년층이 보편화된 지금, 만 65세라는 노인 복지 기준은 여전히 사회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가.
지하철 무료승차 연령 상향 논쟁은 노인 복지 기준과 재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