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결] 암보험 진단 확정, 병리보고서 날짜일까 진단서 날짜일까? 보험금을 청구할 때 가장 예민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사고 발생 시점’입니다.

특히 암 보험의 경우, 암이 언제 확정되었느냐에 따라 면책기간(90일)에 걸릴 수도 있고, 보험 부활 시점과 맞물려 지급 여부가 갈리기도 합니다. 최근 판례를 통해 병리조직검사 보고서와 임상의의 최종 진단서 사이의 '진단확정 시기' 논란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사건의 발단: "이미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왜 안 주나요?" 사례 재구성: A씨는 2022년 12월 13일 실효되었던 보험을 부활시켰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부활 당일, 의원에서 검사한 결과 '고등급 이형성증(암 전단계 소견)' 보고서가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 이후 상급병원에서 2023년 3월에 '제자리암' 최종 진단서를 받았죠.

보험사 주장: "보험 부활 당일에 이미 병리 보고서가 있었으니, 그날이 진단확정일이다. 따라서 부활 전 발생한 사고다!"

가입자 주장: "의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