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체불 방지를 위해 외부 기관에 퇴직금을 적립하는 '퇴직연금' 제도가, 여전히 중소기업계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의 40%가 퇴직금인 상황에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여전히 사업주들의 퇴직 연금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입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명의 직원이 일하는 군산의 한 자동차 정비소, 3년 전부터 퇴직연금에 가입해 직원들의 퇴직금을 별도 계좌에 매달 적립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퇴직자가 생길 때마다 퇴직금으로 지급할 목돈을 마련해야 하다 보니 부담이 컸지만, 퇴직연금은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적립금이 추가 지원되는 데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체불 우려가 크게 줄어 반응이 좋습니다. [신태철 / 정비소 총괄 담당자] "(회사의) 자금 부담, 뭐 그런 것들도 좀 덜하고..

직원들은 직원들대로 안심하고, '아, 내가 퇴직하게 되면 퇴직금 떼일 일 없이 안심하고 바로 받을 수 있겠구나'.." 근로복지공단은 제조업이나 복지시설 등 3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