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더 외로운 시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청년도, 고령층도 아닌 50대들은 관심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고독사 우려도 큽니다. 한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경기도 수원의 한 빌라 건물입니다. 2층에 세들어 살던 51세 이모 씨가 숨진 건 지난 달 3일. 이 씨를 기억하는 이웃은 거의 없었습니다.
'고독사 50대' 이웃 주민 "아 거기는 안 친했어요. (잘 모르세요?)
네. 어느 순간에는 아예 소리 소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사갔나보다 했어요." 사망 이후에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무연고자로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고독사 위험을 높인다는 보건사회연구원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큰 돈을 빌릴 때 도움을 청할 지지체계가 없다고 한 비율은 연령대별로 60대 다음 50대 순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외롭다고 답한 비율은 고독사 위험군인 60대와 5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들은 우울하거나 이야기할 상대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