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조선의 마지막 황후, 순정효황후의 마지막 길과 60년 전의 국상(國喪) 우리 역사의 가장 쓸쓸하고도 의연했던 한 페이지를 넘겨보려 합니다. 바로 조선의 제27대 임금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60년 전인 1966년 2월, 서울 시내는 한 시대가 저무는 마지막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수십만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조선 왕조 최후의 국상이라 불린 그날의 기록을 정리해 드립니다.
순정효황후(1894∼1966)의 사진. 그는 조선 27대 임금이자 마지막 황제인 순종(1907∼1910년 재위)의 부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 ‘윤비’라 불린 소녀, 황후가 되다 우리에겐 '윤비'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할지도 모릅니다. 1966년 배우 김지미 씨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제목이기도 하죠.
하지만 정확한 존칭은 순정효황후입니다. 출생: 1894년 경기 양평 출생 간택: 1907년, 13세의 어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