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밀착형' 보험 사기 기승...설 전후 '아차하면' 낭패본다 백수 친구 43명·설계사 20명 등 대규모 조직 적발 금융당국 "무관용 수사…적발 시 금융거래 제한" 이미지=챗GPT 설 연휴를 닷새 앞두고 금융당국과 경찰이 보험사기 특별 단속에 나섰다. 과거 전문 사기단이 주도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동네 선후배나 일가족, 평범한 주부와 대학생 등이 죄의식 없이 범죄에 가담하는 '생활밀착형' 사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금융권과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전날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구 지역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일정한 직업이 없는 '백수' 상태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했다. 이들의 수법은 전형적인 '고의 사고'였다.

교차로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은 뒤, 병원에 입원해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를 챙기는 방식을 썼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