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과잉진료 잡아낸다 건강보험공단. 사진=최혁 기자 혹시 '비인강경 검사'라고 들어보셨을까요?
코와 목이 이어지는 부분인 비인강을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인데요. 감기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사람들에게 흔히 추가되는 진료행위입니다.
비인강경 검사를 할수록 당연히 진료비는 더 비싸지고요. 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도 늘어나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런데 이런 비인강경 검사,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비인강경 검사는 감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10명 중 1명 (10%) 정도로 시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감기는 치료하면 일주일, 그냥 두면 7일 간다는 그런 병이죠. 물론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게 비인강경 검사입니다. 그런데 일부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중에 비인강경 검사 시행률이 90%인 병원이 있습니다.
그냥 무조건 하는 겁니다. 환자들이 "안 할래요"라고 말하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