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인 경찰차량/사진=뉴스1 경찰차 등 공무차량 보험 시장에서 보험사들이 발을 빼고 있다. 만성적인 자동차보험 적자 구조 속에서 정부가 사업 예산까지 삭감하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전체 600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자동차보험료는 1%대로 '찔끔' 인상에 그쳐 적자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빠르면 이달 말 2026년도 경찰차량 보험 사업자 선정 사업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모든 경찰차량에 대한 보험 사업비 규모는 118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에도 경찰청은 이와 같은 조건으로 올해 보험 사업자 입찰공고를 냈지만 입찰에 참여한 손보사가 없어 유찰됐다. 입찰 사업자가 없으면 계약상 이전 계약자가 단기 계약으로 갱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경찰차량 보험은 삼성화재가 2개월 갱신해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재공고에도 또다시 입찰자가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