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손해사정사회의 위기, 주인 없는 협회에 미래는 없다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협회'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자격 유지를 위한 단체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권익을 대변하는 최후의 보루일까요?
최근 에이스손해사정(주) 대표 민병진 손해사정사는 현재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처한 뼈아픈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주인은 보이지 않고 관객만 남아 있다"는 그의 일침은 비단 손해사정 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전문직 단체가 새겨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협회의 정체성 회복과 손해사정사들의 주인의식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1. 주인의식이 사라진 자리에 생겨난 '구조적 왜곡' 언제부터인가 협회는 "나와는 상관없는 곳", "회비만 내면 그만인 곳"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무관심은 결국 협회의 구조적 왜곡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문성의 불균형: 손해사정 제도의 핵심인 신체손해사정의 전문성은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특정 직역 편중: 현재 협회의 중심축이 재물 손해사정 중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