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외출했나요?" 간병인에게 환자 감시 시키는 보험사, 이대로 괜찮나?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 측 손해사정사가 간병인에게 환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묻는 질문지를 내민다면 어떨까요? 최근 간병인 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를 빌미로 간병인을 '보험사기 탐정'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병인 보험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와 과잉 심사 실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환자 인상착의 적으세요"…선을 넘은 ‘면담 확인서’ 최근 간병인 A씨는 손해사정사로부터 ‘간병인 면담 확인서’라는 서류를 받고 당황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라고 했지만, 그 내용은 간병 업무와는 거리가 먼 민감한 정보들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확인서에 포함된 주요 질문들] 환자의 동선 파악: 간병 기간 중 환자가 외부로 나간 이력이 있는가?
치료 상태 감시: 링거나 보조기를 실제로 착용하고 있었는가? 간병인 개인정보: 간병인의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