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결] 간병인 과실로 사고 후 사망, "지병 때문"이라는 보험사... 법원의 판단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병인의 도움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믿고 맡긴 간병인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하고, 그 사고가 원인이 되어 환자가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면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간병인의 부주의로 휠체어에서 넘어진 환자가 3개월 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험사가 "사고 때문이 아니라 원래 있던 지병 때문에 죽은 것"이라며 배상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과연 법원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었을까요?

오늘은 간병 사고와 기왕증(지병) 사이의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건의 발단: 휠체어 단차 사고와 뇌출혈 사건은 지난 2022년 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휠체어를 탄 환자 B씨를 돌보던 간병인 A씨는 시설을 이용하던 중 바닥의 단차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습니다. 휠체어가 단차에 걸려 뒤로 넘어지면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뇌내출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