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매 절차 방문 계기, 긴급 지원 연결…당사자 "잘 살아 보답하겠다" [아시아타임즈 경기취재본부=임성민 기자]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공무원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삶을 포기하려던 한 시민에게 다시 살아갈 힘이 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체납추적팀 신용철 주무관은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던 50대 여성에게 도움을 건네며, 복지 지원과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연결했다.

수원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ㄱ씨는 임대료를 수개월 내지 못했고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으로 통장이 압류된 상태였다. 일용직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리 인대가 끊어진 20대 아들은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집에 머물렀다.

ㄱ씨는 체납액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산 지 10년이 넘은 차량을 공매 신청하며 주변을 정리하고 있었다. 지난 12월 중순 신용철 주무관은 차량 공매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ㄱ씨 아파트 주차장을 찾았다.

차량 견인 과정에서 체납 사유를 조심스럽게 묻자, ㄱ씨는 "가진 게 아무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