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족에 고독사 관련 보험 개발도 정체 공공 지원·민간 보험사 특약 개발 필요성 제기 게티이미지뱅크 고독사가 사회적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공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논의 또한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보험업계는 수요 부족을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다만 고독사 문제가 구조화되는 흐름을 감안할 때 공공 차원의 제도 기반 마련과 함께 민간 보험사의 특약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중 고독사와 관련한 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DB손해보험 1곳뿐이다. DB손보가 지난 2017년 선보인 ‘임대주택 관리비용 보험’은 독거노인 등 임차인 사망 시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각종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담보 가입자에 한해 유품 정리와 특수청소 등의 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상품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가입사례는 단 한 건에 그쳤다.

DB손보 관계자는 “2017년 한 지자체와의 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