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서 장작 태워 성인 화장한 장소 발견 아프리카 수렵채집 사회에서 화장 첫 확인 500도 고온 유지하려면 협동 노동 필수 고대 수렵채집 사회의 조직적 장례 풍습 시사 500년 전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성인 여성을 화장하는 모습의 상상도./미 애리조나 주립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9500년 전 화장(火葬)터가 발견됐다.
이전까지 아프리카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화장 사례는 3500년 전 목축을 하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 사이에서만 나타났다. 이번 화장터는 성인 시신을 불태운 곳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기록도 세웠다.
제시카 톰슨(Jessica Thompson) 미국 예일대 인류학과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아프리카 남동부 말라위의 한 산기슭에서 수렵채집인들이 성인 여성을 장작더미 위에서 화장한 흔적을 찾았다"고 2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아프리카 수렵채집 사회에서 화장 풍습이 확인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9500년 전 화장터가 발굴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