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석 달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어머니를 보험사기범으로 몰았다는 아들의 제보가 오늘(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20일 발생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추석을 앞두고 선산에 벌초하러 간다고 연락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버지의 휴대전화 최종 위치 주변을 수색했고, 저수지 안으로 미끄러진 차량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수지에 빠진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아버지가 선산에 들어가려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입장입니다.

유가족 주장을 토대로 구성한 시뮬레이션. 〈사진=JTBC '사건반장'〉 벌초를 하러 가면 저수지에 연석이 설치된 부분이 있고 안 된 곳이 있는데, 아버지가 벌초를 하러 가면 항상 차폭이 좁아 연석이 빠진 부분으로 전진한 뒤 후진으로 유턴해서 선산에 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면이 미끄러웠거나 도로에 종종 뛰어들어오는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급경사 비탈길로 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