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늘고 일자리 상황 악화…'취업' 좌절 결정적 "또래 비교 강한 사회…성인기 초입 실패감에 은둔" 플랫폼 노동 고립 심화…행정망 위기 포착도 어려워 "지역서 생활 관찰해야…고용·가족센터 인프라 활용"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을 끊은 채 홀로 지내다 숨지는 고독사가 증가하는 가운데 2030세대에서는 그 양상이 자살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특히 1인가구 비중이 높고 불안정한 고용과 정서적 부담이 겹쳐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경우 고립 신호가 행정·복지 시스템에서 포착되기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 및 개입 체계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자(526명)의 비중은 13.4%로 차지해 전년(14.1%)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자살로 인한 고독사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이어졌다.
특히 20대 이하(57.4%)와 30대(43.3%)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