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손해사정사 올 상반기 721건, 1년새 2배 상품 확대·기한 연장·소비자 안내 확대 영향 손해사정서 열람·3년 내 병원비 청구도 가능 “소비자 권익 보호 기조 속 활용 높아질 것” # 지난달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김희성(55) 씨는 보험회사에 수술비와 후유장해 관련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로부터 손해사정사 선임 관련 안내를 받은 그는 직접 독립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험사가 고용한 손해사정사보다 더 공정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제도를 활용해 보기로 했고, 큰 문제 없이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비슷한 수술을 받은 지인도 보험사 위탁 손해사정사로부터 비슷한 금액을 받았다고 하지만, 김 씨는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서 보험 제도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보험 가입자가 독립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한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기조 속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