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고립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거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위험군 조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 60대 남성은 20년째 혼자 살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숨졌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김모씨 / 1인 가구 : 저 같은 경우는 만 원짜리 선불폰 사면 만 원이 남습니다.
전화하는 데는 없고 받는 데만 있으니까.] 정부 조사 결과를 보면 혼자 살다 발견되는 고독사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2020년 3천2백 명대에서 지난해 3천9백 명대로 최근 5년간 계속 증가세입니다.
특히 남성 고독사 사망자 비율이 81%가 넘어 여성의 5배를 초과했습니다. 나잇대로는 50대·60대가 전체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해, 중장년 남성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심각한 건 고독사 사망자의 고립 상태가 시간이 갈수록 악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