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연금을 도입한 지 37년 만에 3백만 원대 수급자가 나왔습니다. 가입자 상당수가 1백만 원도 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받는 걸까요?
한범수 기자가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월 318만 5,040원. 국민연금 수급자 60대 A 씨가 받는 금액으로, 역대 최고 수령액입니다.
용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인터뷰 : 국민연금 수급자 - "(나는) 국민연금을 얼마 못 받는데, 300만 원 받는 사람 부럽지…."
이처럼 많은 돈을 받게 된 비결은 국민연금을 오랫동안 납부한 데 있었습니다.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 "국민연금은 퇴직연금이나 적금과 달리 단순히 많이 냈다고 많이 돌려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가입자가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게 얼마나 오랫동안 냈는지도 중요합니다." A 씨는 제도가 도입된 1988년부터 30년 넘게 납부해 연금액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20년 이상만 가입해도 월평균 수령액이 11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