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는 경찰 합동감식이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화재의 책임 소재에 따라 보험업계가 부담할 보상 규모는 최대 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오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6시경 발생한 화재는 17일 오후 6시경 완전히 진화됐다. 시일이 걸리겠지만 합동감식 결과에서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가 규명되면 이랜드월드가 피해 복구를 보험금으로 할지, 회사 자금으로 할지 결론 난다.
이랜드월드가 이랜드패션 통합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에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흥국화재, DB손해보험 등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한화손보가 간사 보험사로 지분 60~65%를 보유하고 있다.
의류 재고 물량에 따라 다르지만, 이랜드월드가 보험을 통해 보장받는 금액(부보금액)은 총 3800억~3900억원 수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