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내린 자동차보험료, 다시 오른다고? 손해율 90% 이상 치솟아 이상기후·의료비 폭증에 車보험 손실 ‘사상 최악’… 내년 보험료, '인상 전망' 정비수가·의료비·이상기후… 보험업계 “단계적 인상 불가피”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올해 3분기 일제히 악화되면서 업계 전반에 '요율 정상화' 논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대규모 사고 증가, 4년 연속 이어진 보험료 인하 정책, 의료·정비수가 상승 등 구조적 비용 요인이 한꺼번에 누적되면서 자동차보험 부문이 실적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다. 보험업계는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나, 자동차보험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당국의 승인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대형 4개 손보사의 올해 1~9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4%, 전년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사업비까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