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업인들은 직장인과 달리 산재보험이 없는데요. 정부가 농민들을 위해 안전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농업인 사고도 산업재해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산에서 농사를 짓는 정원채 씨는 지난 7월 마늘을 널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졌습니다. 수술비에 입원비까지 5백만 원이 넘게 나왔지만 농업인 안전보험 덕에 부담을 덜었습니다.
[정원채/괴산군 소수면 : "상해보험이 새로 생기고 한번도 안빠지고 계속 보험에 가입했어요. (이번에) 사고를 당했는데 참 많은 혜택을 봤습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전 사고는 물론 농업인 질환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작업으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농업인은 45.5%에 달했습니다.
농작업으로 병을 얻은 농업인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는데 허리와 무릎, 어깨 순이었습니다. [이상철/괴산군 괴산읍 : "소 밥을 줘야할 것 아니예요.
그러다가 다친건데,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