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생명보험사 자료 분석 가족보다 본인 중시 ‘미코노미’ 고물가에 생활비 마련 수요 쑥 주택연금 수령도 연2조원 돌파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활용하는 이른바 ‘종신보험 유동화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500건에 육박하는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경제 생활에서 자기를 중심에 두는 ‘미코노미(me+이코노미)’ 트렌드가 젊은 MZ세대를 넘어 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지갑이 얇아지자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기보다는 본인 생전에 쓰려는 수요가 함께 겹쳤다. 9일 삼성·한화·교보·신한·KB 등 5대 생명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이달 6일까지 5영업일간 478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1영업일 평균 100건이 접수되고 있는 셈이다. 아직 제도 시행 초기라 홍보가 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