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용직'도 직업 변경? 보험금 삭감과 소비자 대응 전략!

보험에 가입할 때 기재하는 직업은 보험료 산정과 보장 범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직업의 위험도에 따라 보험료와 보험금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주부'로 가입했던 배우자가 딱 하루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보험사는 직업 변경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을 삭감할 수 있을까요? 최근 발생한 A씨 사례는 복잡한 보험약관 해석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는 부당함을 잘 보여줍니다. 1️ '주부'의 하루 일용직, 왜 문제가 되었나?

A씨의 배우자는 보험 가입 시 직업을 '주부'로 기재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일, 지인들과 함께 양계장에서 닭 상차 작업이라는 일용직 근로를 한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보험사는 이를 두고 '직업 변경 통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위험 등급을 조정해야 한다며 사망보험금 전액 지급을 거부하고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즉, 주부보다 위험 등급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