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사정 없이 기상데이터로 보상…세계적 확산 AI로 72개 지수 분석, 효용 11%↑·위험 36%↓ “인프라 변화 반영 어려워”…지속가능성이 과제 지난 2022년 8월 8일 오후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뉴시스] # 지난 2022년 8월 서울 강남역 일대가 물에 잠겼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에 지하철역 출구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졌고, 지하차도 차들이 물에 잠겼다. 2010년 이후 다섯 번째 침수였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조4000억원을 들여 하수관을 확충하고 빗물터널을 건설했지만 침수는 반복됐다.
배수 시스템이 시간당 95mm까지 감당하도록 설계돼 한계가 있었다. 기후변화로 극한 기상현상이 증가하면서 전통적 보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손해 확인과 보상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급증하는 재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특정 기상 기준만 충족되면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