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명 '홀로 죽음'…50·60대 남성 절반 넘어 2020년 제정돼 2021년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법 시행 이후 각종 예방사업이 가동되고 통계 체계가 잡혔지만, '혼자 죽는 사회'의 구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50·60대 중장년 남성 중심의 고독사 문제는 복지 사각지대와 관계 단절의 복합적 원인이 얽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독사 5년 전보다 52% 증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고독사 사망자는 3661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3559명에 이어 2년 연속 3500명을 넘어섰다. 2021년 3378명과 비교하면 283명(8.4%) 증가했고, 2019년 2949명과 비교하면 712명(24.1%) 늘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10명이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홀로 사망하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3053명(84.1%)으로 여성 579명(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