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 친구의 부친상에 가야 할지 고민하는 남성에게 누리꾼들의 조언이 쏟아졌다. 20대 후반 남성 A 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가야 할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는 "여자 친구는 20대 초반이다. 최근에 아버지 위독하셔서 엄청 힘들어 했다.

친구들한테는 자존심 때문에 못 털어놓고 나한테만 털어놨다. 털어놓고서는 의지가 된다고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여자 친구가 갑자기 원래 만나기로 했는데 못 만날 것 같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근데 싸해서 아버님 입원하신 병원 장례식장 명단 보니 돌아가셨더라.

근데 여자 친구는 나한테 티 안 내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인이 오늘 오전인데 장례식에 가는 게 맞을까 싶다.

가면 부담 느낄까 봐 그냥 마음 정리하게 놔두는 게 좋을까? 여자 친구가 알려준 것도 아니고 내가 찾아냈고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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