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유방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실손보험금을 타낸 의사와 브로커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른바 ′종양 쪼개기′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냈는데, 이 보험금은 다시 성형이나 미용시술에 쓰였습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외과, 상담 실장이 환자에게 전화를 겁니다.

[브로커(상담 실장) - 환자 상담 통화] "누나 보험 들어놓은 거 있지? <응.> 내일 보자.

잠시 와서 검사해가지고 없는 것도 만들어 보상받게… 8백만 원 누나 받게 해주니까." 이들이 말한 건 이른바 종양쪼개기 수법.

이 병원에 촬영된 여성 환자 가슴 초음파 사진입니다. 왼쪽 가슴에 2개의 종양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1개인 종양을 교묘하게 각도를 틀어 촬영해 2개로 보이게 한 겁니다. 이 환자는 의사와 짜고 3개의 가짜 종양을 만들어, 보험금 3백만원을 더 타냈습니다.

그리곤 이돈으로 같은 병원에서 이마 피부를 당겨주는 미용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선 브로커들이 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