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복지학회 설문조사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불신 32.9% 신뢰 27.4% 연금개혁 방안은 '평가절하' 지급 보장 명문화 조치도 "못믿는다" 사진=한경DB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30%를 밑돌며 ‘신뢰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인 20·30세대의 불신이 두드러져 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세대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고용복지학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투자자 중심의 퇴직연금 1.0시대'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위한 가입자 인식조사’(전국 근로자 2000명 대상)를 발표했다.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7.4%에 불과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2.9%)보다 5.6%포인트 낮았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의 핵심 요인은 ‘기금 고갈 우려’였다.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658명 중 71.0%는 “언젠가 기금이 고갈돼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