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빈곤과 외로움, 그리고 죽음. 노인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다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과 캘거리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는데요. 조제행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놔, 이 도둑놈아. (도둑놈은 너지.)]
폐지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두 노인 급기야 좌판 노인에게 핀잔을 듣게 됩니다. [뭐하는 짓들이야.
그러니까 늙은이들 진상이다 그러는 거 아냐.] 이를 계기로 친하게 된 세 노인, 다른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입니다.
[혼자 살아? 나도 혼자 살아.
그렇게는 안 보이겠지만. (그래 보여.)]
하루 벌어 사는 이들이기에 고기는 언감생심. [장용/배우 : 손수레를 끌고 다니면서도 이제 고깃집 앞에 사람들이 고기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늘 먹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게 돈이 있어도 또 혼자 먹기가 힘든 고기라는 게.]
[진짜 여기서 고기 먹는 거야? (너 보험금이라도 탔어?)]
[나 돈 없어. (도망가라는 거야 그냥?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