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7명, 가족이 인수 거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쓸쓸한 죽음'*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독사와 질병 등으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등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죽음을 넘어, 우리 사회의 사회적 관계 단절 심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최근 5년, 2만 3천 명 이상의 '무연고 사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신고된 무연고 사망자는 총 2만 3,790명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603명에서 2024년 6,366명으로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들의 '외면받는 이유'입니다.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1만 7,628명(74.1%)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한 사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