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 평생 절약에 몰두해 약 6억 원을 모은 일본의 60대 남성이 은퇴 직후 아내를 떠나보내고 “돈만 남은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며 후회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에 사는 67세 남성 A씨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부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성인이 된 뒤 정규직으로 취업한 이후에도 매일 직접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는데, 반찬은 대체로 숙주나물과 닭고기였다.

식당에서 밥을 사 먹는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해당 사연은 일본 매체 ‘더 골드 온라인(THE GOLD ONLINE)’을 통해 전해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A씨는 집세를 아끼기 위해 직장에서 먼 지역의 낡은 아파트의 월세 약 28만원을 선택했다. 출퇴근은 물론 외출 때도 대중교통조차 마다하고 주로 걸어 다녔으며 멀리 갈 때는 자전거를 이용했다.

냉난방비를 줄이려고 에어컨은 거의 켜지 않았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