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만엔 예탁으로 장례~사후정리 전담 민간서비스로는 한계…정부가 제도 마련 필요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고독사 예방의 열쇠 “내가 갑자기 죽으면 어떻게 될까.” 조용주 변호사 혼자 사는 노인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 때가 많다.
독거 고령자들은 평생을 살아왔어도 마지막 길을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족이 곁에 없다면, 특히 찾아오는 친척조차 드문 상황이라면 그 불안은 더 커진다.
주머니가 비어 생활이 빠듯하다면 걱정은 배가된다. 유언장을 남기거나, ‘마지막 노트’를 작성해 두더라도 그것을 찾아서 집행해 줄 사람이 없다면 헛수고가 되기 싶다.
결국 이들의 마지막을 책임져 줄 곳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담당공무원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고독사의 모습으로, 외롭고 쓸쓸한 죽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앞서 고민한 일본은 해법을 모색해 왔다. 오사카시는 ‘엔딩 서포트(Ending support, 또는 End-of-life supp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