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오미 가전 화재가 보여준 현실···소비자 피해 ‘확대’ 구제는 ‘공백’ 최근 세종시에서 발생한 샤오미 선풍기 폭발 사고는 단순한 제품 결함을 넘어, 한국의 소비자 피해 구제 체계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거실 매트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시간과 비용만 떠안았다. 문제는 이 사고가 ‘샤오미 제품만의 특수한 문제’가 아닌, 가전제품 전반에 걸친 제도적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정리합니다. 2.

병행수입품, 보상 사각지대 그대로 사고 피해자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샤오미코리아에 제출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병행수입 제품은 상담 대상이 아니다”였다. 네이버 판매 스토어 역시 교체만 가능하다고 밝혀 사실상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외 직구나 병행수입 제품은 공식 유통망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조사도 판매사도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제품이 폭발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