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장애인 ‘위장 연기’로 18억 원 보험금 편취한 70대, 법정구속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보험 사기 사건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무려 25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인 척 연기를 하며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18억 원이 넘는 보험급여를 챙긴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입니다.

사건의 시작: 추락 사고와 하반신 마비 판정 사건의 주인공 A 씨는 1997년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했지만, 같은 해 말부터 상태가 호전되어 지팡이를 짚고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휠체어를 이용하며 여전히 걷지 못하는 환자인 것처럼 가장했습니다. 25년간 이어진 보험 사기 A 씨는 회복 사실을 숨기고 근로복지공단을 속여 1999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25년 동안 장해급여와 간병비 등을 받아냈습니다. 그가 실제로 받은 보험급여는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