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무연고 사망자, 지자체도 부담 공공 공백 메우는 민간, 전담 기관 필요 국가가 민간 지원하며 사각지대 없애야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지난달 22일 경기 파주시에 있는 공영장례 봉안시설 건물에 누군가 두고 간 바나나와 물이 보인다. 일 년에 세 번밖에 올 수 없기에 아쉬움을 벽 너머로나마 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2025.09.05. [email protected] 무연고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이 한정된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자들에게 '품격 있는 장례식'을 제공하기에는 인력이나 재정에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영장례에 국가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 존엄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남겨진 사회 구성원이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예식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배포하는 '무연고 시신 등의 장사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도 어느 정도 이를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뉴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