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사건창고] ‘교통사고’로 위장된 ‘완벽한 범죄’ 의혹… 형사 재판 무죄, 민사 재판 승소의 딜레마 2014년 8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충남 금산의 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편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단순 사고로 치부됐던 이 사건은, 사망한 만삭 아내 앞으로 가입된 1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험금이 드러나면서 의혹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편은 긴 법정 공방 끝에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와 별개로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도 보험금을 타내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이씨의 승합차가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중인 8t 화물차를 추돌해 조수석에서 잠자던 캄보디아 출신 아내가 사망했다.
(충남경찰청 제공) 뉴스1 사건의 전말: 졸음운전인가, 고의적 사고인가? 사건은 2014년 8월 23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남편 이 모 씨는 만삭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