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퇴직, 그리고 건강보험: '임의 계속 가입'과 '지역의료보험' 사이에서 남편이 퇴직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직장을 그만둔다는 막연한 생각과 달리, 퇴직 후에는 여러 부수적인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중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바로 건강보험 문제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 갈 일이 잦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건강보험 유지는 필수였죠. 저희 가족의 건강보험은 그동안 제각각이었습니다.
남편과 딸은 직장 의료보험에, 저는 임대사업자로서 지역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남편 퇴직 후에는 자연스럽게 딸의 직장 의료보험에 남편을 피부양자로 올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친정 부모님을 저희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올렸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재 거부 하지만 예상과 달리, 딸의 직장 의료보험에 남편을 피부양자로 등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안내문에 따르면, 피부양자가 기혼자인 경우 부부 모두 조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