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11개 암종에 ‘건강보험’ 청신호 [앵커] 고가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위암·유방암·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키트루다의 급여 범위를 현재 4개 암종에서 11개 암종으로 확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급여 적용이 확정되면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금숙 기자입니다.
[기자]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해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방식의 항암제입니다. 구역, 구토, 탈모 등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치료 효과는 폭넓고 장기간 지속됩니다.
대표적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2014년 미국 FDA, 2015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면역항암제는 다양한 암에 효과가 있지만, 비싼 약값으로 사용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키트루다의 최초의 적응증(어떤 질환이나 증상에 사용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