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인 가구, 강아지보다 고양이 선호 현상: 왜 고양이가 인기일까? 최근 시니어 1인 가구에서 반려견보다 반려묘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 사는 70대 신 모씨처럼, 배우자를 잃고 자녀도 떨어져 지내는 독거노인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존재로 고양이를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반려동물로 강아지가 더 익숙했지만, 이제는 고양이의 독립적이고 손이 덜 가는 특성이 노년층의 생활환경과 더욱 잘 맞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선택하는 이유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산책 등 활발한 외부활동이 필수가 아니어서 무릎이나 관절이 좋지 않은 시니어에게 부담이 적다. 조용히 집안에서 스스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의 특성 덕분에, 보호자는 적은 시간과 에너지로도 큰 동반자 역할을 누릴 수 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60대 비반려가구의 향후 반려묘 양육 희망율은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16.4%에 이르렀다(2023년 7.5% → 2025년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