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살짝 부딪히고 공돈 600만원" SNS서 '뒤쿵' 사기단 모집 횡행 車 보험사기 일당 17명 검거 교통법규 위반 차량 타깃 범행 작년 車보험사기 적발금 5704억 피해금 억대 안넘으면 벌금·집유 "처벌 약해 車보험사기 근절 안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벼운 차량 접촉만 당해도 ‘공돈’ 50만~600만원을 지급해 드립니다.” 29일 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광고 글을 본 20대 취업준비생 김모씨는 전화 상담 과정에서 이런 제안을 받았다. 상담사는 자동차 후면 충돌을 뜻하는 은어인 ‘뒤쿵’을 언급하며 교통사고를 함께 조작할 ‘공격수’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크게 안 다치고, 며칠만 병원에 입원하면 된다”고도 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타내려는 보험사기 일당이 온라인 등에서 ‘고수익 알바’라고 유혹해 공범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 의정부에서 역주행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거나 존재하지 않은 사고를 꾸며 3000만원을 뜯어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