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 분석: "가정이 가장 위험"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24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만4,492건으로, 이 중 84.1%가 부모에 의해, 82.9%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동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정이 오히려 아동학대의 주요 발생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사망 아동 30명 중 21명이 6세 이하일 정도로 영유아 피해 집중 현상은 여전해 더욱 세심한 보호 대책이 요구됩니다.
신고 증가, 그러나 감소하는 판정 건수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만242건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아동 본인이나 부모가 직접 신고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아동 본인 신고 비율은 2020년 14%에서 지난해 28%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