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혜 아닌 존중과 환대의 대상 사회적 고립 예방 최우선 돼야 이근면 前 인사혁신처장 급속한 고령화는 모두에게 재앙이라고 한다. 특히 젊은 세대에는 기피하고 싶은, 아니 눈 감고 싶은 사회 현상이다.
대한민국에서 노인이 된다는 건 고단한 일이다. 거리는 외면하고, 식당에서는 눈치 보고, 병원에선 보험 재정을 걱정하며 침묵해야 한다.
“노인은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게 미덕이다.” 심지어는 “빨리 떠나주면 고맙다”는 인식조차 있다.
노인은 정말 짐일까? 아니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삶을 만들어낸 과거의 주인공들일까?
분명한 것은 지금의 노인은 가족의 생존에 올인한 세대다. 그런데도 지금 이 사회는 그들에게 존중은 고사하고 “왜 너는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냐”고 묻는다.
노인 10명 중 1명이 기초생활수급자. 자살률 또한 1위다.
정작 국가와 제도는 이들이 일할 때 연금도, 보험도 제대로 갖춰주지 않았다. 그들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였고 가족에게 노인은 어떤 의미일까?
정말 그들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