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설명 안 하면, 계약자 손 들어준다!"…대법원, '설명 의무' 강조한 판결 최근 대법원 판결이 보험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험사가 보험 계약의 중요한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약관에 명시된 청구 기한이 지났더라도 계약자는 보험금 지급을 요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이 판결은 보험 약관의 '설명 의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 재조달 특약과 180일의 함정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카센터를 운영하는 A씨입니다. A씨는 2021년 8월, 화재보험에 가입하면서 손해 발생 시 새 제품으로 다시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재조달 특약'에도 함께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특약에는 중요한 조항이 숨어 있었습니다. 바로 "손해 발생 후 늦어도 180일 이내에 수리 또는 복구 의사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하며, 이 기간을 경과하면 추가 보험금 청구권이 상실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고는 계약 넉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