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졸혼’의 현실, 연금 5000만 엔의 독립, 그리고 라면과 후회 최근 일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졸혼(卒婚, 소츠콘)’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부부가 각자의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이 새로운 생활 방식은 특히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죠.
그런데 최근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졸혼이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연금 5000만 엔으로 시작된 제2의 인생 주인공은 일본 남성 야마다 테츠(가명) 씨입니다. 제조업에 종사하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60세에 은퇴하며 5,000만 엔(약 4억 7,000만 원)이라는 넉넉한 연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는 이 돈으로 시골 고향집을 개조해 아내와 함께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도쿄 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아내 케이코 씨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두 아들 역시 직장 때문에 도쿄를 떠날 수 없었죠. 결국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