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 그리고 혼이 빚어낸 예술. 한국 전통 도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이호영 도예가가 오는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통 막사발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도자기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역사를 담은 막사발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호영, 3대에 걸친 도예 명가의 후예 이호영 작가는 한국 도예 예술의 본고장인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의 선친과 외조부 모두 도예가였으며, 3대에 걸쳐 도예의 전통을 이어받은 명가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흙과 가마, 유약에 둘러싸여 성장하며 누구보다 도자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남다른 감각을 키웠습니다.
"가마를 자신만큼 많이 때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는 단순한 자부심을 넘어 오랜 세월 흙과 불과 함께해 온 장인의 삶을 보여줍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독보적인 기술력 이호영 작가는 전통에 머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