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골목에 인공 안개(쿨링포그)가 분사되고 있다. 뉴스1 2026년 기준중위소득이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중생보)를 열어 내년도 기준중위소득을 6.51%(4인 가구 기준) 올리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역대 최대 인상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준중위소득은 예년보다 더 큰 관심을 끌었다. 기본사회를 내세운 새 정부의 첫 결정이어서 그렇다.

윤석열 정부는 '약자 복지'를 내세우며 4년 연속 역대 최대 인상률을 자랑했다. 2021년까지 1~2%대 인상률에 머물렀으나 5~6%대로 끌어올렸고, 올해 6.42%까지 올라갔다. 새 정부가 더 올릴지, 아니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낮출지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이재명 정부의 첫 결정은 0.09%p 높은 6.51%였다. 일각에서는 "내란 논란에 휩싸인 전 정부보다 새 정부의 인상률이 높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중생보 회의에서 "소비 쿠폰 지급 등을 고려해 나라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