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열여덟, 갑자기 어른이 되어야 하는 나이 우리 사회에는 만 18세가 되자마자 갑자기 '어른'이 되어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자립준비청년'이다.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받다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경우를 말한다. 2022년도부터 원하는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이 가능하지만, 이것도 임시방편일 뿐이다. 대부분의 또래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준비할 때, 자립준비청년은 주거부터 생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가야 한다.

나아지지만 아직은 어려운 현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2024년 5월 말 기준)이며, 매년 150명(평균) 정도가 사회로 나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은 9970명으로 해마다 2000여 명이 원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사회로 나오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 자립지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