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이나 서비스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동화를 도입한다. 하지만 보험금을 유동화해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마땅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는 유동화로 고령자 노후를 보장하려면 추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9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시기가 내년으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프리픽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시기는 금융위원회가 당초 밝힌 올해 3~4분기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각 보험사는 전산 개발에 착수했으나, “실무 합의에 시간이 더 필요해 실제 시행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살아 있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금형을 택하면 사망보험금 일부를 매달 일정 금액으로 나눠 받을 수 있다. 서비스형을 택하면 요양시설 비용이나 건강관리 서비스, 간병 서비스 비용을 사망보험금 일부로 지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