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4년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74명입니다. 불볕더위에 농사일하다가 변을 당한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2025년은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경상북도가 농업인 안전 보험의 필요성을 농민들에게 알리고 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월 29일 오후 2시쯤 경북 봉화에 있는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남성의 체온은 39.9도였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불볕더위에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8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폭염은 농촌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불러옵니다.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이 '농업인 안전 보험'이 절실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사일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는 물론, 사망 시 유족급여와 장례비까지 보장하는 정부 정책 보험입니다...